연체했을 때 대출 가능할까요?
연체자 대출은 이름 그대로 제 때 갚지 못해서 연체된 사람이라도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을 말합니다.보통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그 대금을 갚지 못하거나 대출을 받은 후 이자를 못내면서 연체가 발생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갚으면 문제되지 않지만, 계속 밀리다 보면 신용점수가 떨어지게 되고 이후 결국에는 신용거래가 어려운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신용불량자가 되면 왠만한 대출은 다 이용할 수 없게 되어버려서 갑자기 자금이 필요해졌을 때 난감합니다. 그렇다고 대부업체 등을 통해 대출을 받기에는 고금리가 부담되는데, 이럴 때 알아볼만한 상품이 있어 알아보겠습니다.
승인 간단한 대출 확인방법
현재 연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1·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곳 특히, 대부업체 등에 눈을 돌리게 되는데 그 전에 정부 지원 상품을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다만, 만일 연체 기간이 60일 이상이거나 대출금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에는 신용회복, 개인회생 등 제도를 이용해 문제해결을 해도 좋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곳에서는 연체가 있다고 하면 승인율이 떨어지는데 서민대상 대출의 경우 조건은 낮고, 승인율은 높은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연체 기록이 있어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를 이용할 수 없는 사람이 불법사금융으로 빠지지 않도록, 최저 신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지원대상은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10%에 해당하고, 연체 등으로 인해 햇살론15 보증거절을 받은 사람입니다.
참고로 ‘개인신용평점 하위 10%’는 22년을 기준으로 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70점 이하가 해당됩니다.
한도는 동일인 최대 1천만원까지인데, 최초 이용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6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이용한다면 1회 추가대출이 가능합니다.
적용되는 금리는 햇살론15와 마찬가지로 연 15.9% 단일금리이며 성실상환한다면 금리인하 혜택이 적용됩니다.
대출대상 | –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 햇살론 15 거절 |
대출한도 | 동일인 최대 1천만원 |
대출기간 | 3년 또는 5년 |
대출금리 | 연 15.9% 단일금리 |
우대금리는 성실상환 1년마다 적용되는데, 선택한 대출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3년 선택 시 1년에 3.0%씩이고 5년은 1.5%씩 인하됩니다.
참고로 본 대출상품을 받고 상환을 모두 완료했다면, 횟수에 제한 없이 반복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신청은 어떻게?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 앱을 이용해 보증신청을 한 다음,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창구 또는 앱을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됩니다. 협약 금융회사는 현재 2곳이지만 23년도 내에 추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조작이 어렵거나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전국 41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단, 바로 방문하지 말고 서민금융콜센터 1397로 먼저 문의 및 예약해야 합니다.
더불어, 신청자에 따라 재직, 사업 등 증빙서류와 소득증빙 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화문의를 통해 안내받고 준비하면 번거로울 일이 적을 겁니다.
정부지원 긴급생계비 소액대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긴급생계비 소액대출이 2023년 내 도입될 예정입니다.
한도는 최대 100만원이고 금리는 연 15.9%로 고정이며, 6개월 이상 성실상환 시 우대금리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대출대상은 소득이 없거나 연체 이력이 있어서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없었던 무소득자, 저신용 연체자 등입니다. 단, 연소득이 3천 5백만원 이하이고 개인신용평점은 하위 20% 이하에 해당해야 합니다.
이처럼 연체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민금융상품, 정부지원상품이 있으니 대부업체보다는 먼저 이쪽으로 알아보는 걸 추천합니다.